[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헌법 제7조에서 모든 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라고 규정하고 있다. 국회의원도 공무원이므로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직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은 당연하다. 따라서 국회의원에게 보장된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의 경우도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직분에 벗어나고 국가이익에 반하는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경우는 적용이 제한되어야 한다.만일 헌법 제7조에서 천명한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 직분을 망각하고 저지른 범죄 혐의에 까지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이 사용된다면 이는 헌법 제44조와 제45조 본래의 취지를 벗어난 남용행위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지난 달 소비자 A씨는 박물관 입장권을 사서 관람 도중 생후 16개월 된 아기가 이마가 찢어지는 위해를 입었다. 청동기 금속 전시물에 아기 이마가 부딪혀 피부가 찢어진 사고였다. 전시되어 있는 청동기 금속 전시물은 칼날 같이 예리한 형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었다. 위해를 입은 소비자 A씨는 아기 이마에 흐르는 피를 지혈하며 119구조대를 불렀다.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와 소비자 A씨는 찢어진 아기 이마를 우선 꿰매어 봉합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응급 봉합 수술비용으로 50만원을 청구하고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피해당한 소비자 A씨는 대기업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 건 소비자가 많으니 기다리라는 음성녹음 파일이 반복되었다. 약 20명의 소비자가 대기 중이라고 했다. 10분을 기다려도 안내 방송만 반복되었다. 연결음이 들려 응답을 기다렸으나 다시 기다리라고 했다. 20분을 기다려 연결되었으나 전화에서 감정노동자를 보호해 달라는 녹음이 흘러나왔다.피해 고객 A씨는 상담실 직원에 피해 사실과 아픈 마음을 호소하려 했다. 그러나, 상담원 감정을 보호해야 한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황당했다고 했다. 즉, 피해 고객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국민의 보금자리인 국가와 영토의 안전보장은 국민 행복에 필요한 첫 번째 과제이다. 둘째로 국민의 민생안위인 생존과 평온의 질서유지도 국민 행복에 중요한 과제이다. 셋째로 국민의 소득원천인 일터와 시장의 경제부흥도 국민 행복을 위한 막중한 과제이다. 넷째로 국민의 취약지대인 가난과 소외에 대한 사회복지도 사회 안전망을 지켜주는 소중한 과제이다.따라서 모든 정당은 이러한 국민의 안보, 질서, 부흥, 복지 등의 정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 싸움만 하는 정당은 존재 이유가 없다. 즉, 각 정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여당과 야당 모두 패륜적 이익 대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한 정치는 보이지 않고, 정파적 이익을 위한 정쟁 뉴스만 언론에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패륜적 작태를 보는 국민 가슴은 썩어만 간다. 이 시대를 사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패륜적 이익을 위한 정쟁이 정치인 것으로 잘못 알고, 정치인을 나쁜 직업인으로 오해하고 있다.원래 정치인은 군인이나 소방관처럼 국가와 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신명을 바치는 공익을 위한 직업인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선망 받는 대상이 되어야 한다. 즉,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지하철 객차 내에서 정차한 역명 확인이 어려워 소비자 불만이 높다. 출장이나 여행 중인 승객들은 지하철 탑승 중에 역명을 확인하고 내려야 할 경우가 많은 데, 이 순간 객차에서 역명을 찾기 어려워 당황하는 승객들이 많다. 지하철역에는 승강장 벽에 역명을 표시하고 있다. 즉, 정차한 역은 큰 글씨로, 출발한 역과 도착할 역은 작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다.그러나 객차에 따라서는 이러한 표시물이 잘 보이는 객차 위치가 있고, 보이지 않는 위치가 있다. 이때에 역 표시가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있는 객차 승객들은 역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정치를 국민 갈라치기로 시작하는 중증 악인들이 있다. 정치는 가난하고 아프고 힘든 국민을 향해야 한다. 그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쏟고 재능을 기부하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이다. 즉, 정치하고 싶은 사람은 어려운 국민을 위한 개별적 보호 활동과 국가경제발전과 복지 전략을 통한 총체적 보호 활동에 매진해야 하고 이러한 실적을 검증받아야 한다.다시 말해 정치는 가난한 사람에게 후원과 배려를 주고, 아픈 사람에게 관심과 위로를 주며, 힘든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일부터 해야 한다. 소속 정당이 있으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기본법에 의거 소비자 조례를 제정하고 있다. 예컨대 강원도 소비자기본조례의 경우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강원도 및 사업자의 책무, 소비자와 소비자단체 역할 등을 규정함과 아울러 소비자 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추진하기 위한 담당 행정관을 배치하고 있다.문제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과장이나 팀장을 제외하면 1명의 주무관이 담당하고 있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구제 업무뿐 아니라 주무관은 소비자 관련 행정조직의 정비 및 운영개선, 소비자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국민의 한숨이 신문, 방송, 유튜브 등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식당에서도 공원에서도 시민들의 말 속에 한숨 소리가 귀를 울린다. 정당이 국민을 걱정하는 모습이 아니라, 국민이 정당을 걱정하는 한심한 상황이다. 정당이란 나라 발전을 위한 국민 의사를 성장정책, 분배정책 등으로 현실화시켜 국정에 반영해 나가는 국민 행복 실현 결사 단체이다.정당법은 정당이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을 확보하고 정당의 민주적인 조직과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대한국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소비자 A 커플은 몇 달 전 한정판 남녀 명품 가죽 운동화를 하나씩 샀다. 함께 외출 할때 아끼며 착용하다 장마 후 신발 클리닝을 위해 세탁소에 맡겼다. 남자 운동화는 남자 집 가까운 세탁소, 여자 운동화는 여자 집 가까운 세탁소에 맡겼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여자 집 세탁소는 하얗게 클리닝이 잘 되었는데 남자 집 세탁소는 누렇게 변색이 되고 말았다.남자 소비자 S 씨는 원래 운동화와 너무 달라 운동화가 바뀌어 배달된 것으로 알고 원래 운동화를 달라고 했다. 세탁소는 신발이 바뀌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맞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혼신을 바쳐 국정에 임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국민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다해 세심하게 살피겠다고도 다짐했다. 또한,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 책임이며, 국민께서 안심하실 때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했다.즉, 윤 대통령은 “최근 폭우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과 피해를 받고 계십니다.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피해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이 재난 상황에서 서민과 사회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대기업의 고객은 모든 국민이다. 신용카드, 이동통신, 금융기관, 플랫폼 기업 등은 더욱 그렇다. 모든 대기업은 말만 꺼내면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나 고객을 위한 감동 경영을 외치고 있다. 즉, 첫째도 고객의 뜻이고 둘째도 고객의 뜻이라며, 고객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치도 고객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고객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그러나 고객이 느끼는 체감도는 다르다. 먼저 모든 대기업 임원과 직원은 고객과의 대화를 차단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든 고위공직자와 공무원들이 민원인과의 대화를 열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우리 대한국민은 위대하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국민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했다. 아울러 대한국민은 불의에 항거한 4ㆍ19 민주이념을 계승했으며, 대한민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부응하여 정의ㆍ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한 국민이다.이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해온 국민이며,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
통신판매 중개라고 함은 사이버몰의 이용을 허락하거나 그 밖에 자신의 명의로 통신판매를 위한 광고수단을 제공하거나 그 광고수단에 자신의 이름을 표시하여 통신판매에 관한 정보 제공이나 청약의 접수 등 통신판매의 일부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컴퓨터 등과 정보통신설비를 이용하여 재화 등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된 가상의 영업장을 말한다.최근 들어 통신판매 중개플랫폼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피해도 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주택 수리 및 인테리어 시장이 2020년 41조 5,000억 원에서 2022년 60조 원 이상으로 성장했다고
지난 5월 10일 새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통령이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건 유례가 없다.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할 때마다 현관에서 취재진과의 즉석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대국민 소통을 늘리기 위해 권위주의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에 돌려주고 용산 대통령실을 선택했던 그 결단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다. 과거 청와대 출입 기자들마저 대통령을 마주치기 어려웠던 것과는
지난 5월 1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루나 관련 거래량과 종가, 루나와 테라를 보유한 투자자 수, 금액별 인원수, 100만 원 이상 고액 투자자 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시작했다. 아울러 루나 사태에 대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대응책과 조치, 거래소들이 판단하는 하락 원인에 대한 자료도 요청했다.이는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가 연일 폭락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이 뒤흔들림에 따라 금융당국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상황 파악에 나선 것이다. 금융당국이 이번 사태를 야기한 테라 플랫폼을 조사,
지난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다. 민주주의 국가만이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자리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에 따라 취임선서를 했고 하늘에는 쌍무지개가 떴다.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이 매우 기쁜 하루였다. 취임식에 참석한 4만여 명의 내외빈과 이를 지켜본 국민 모두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원했다.이제 대한민국의 번영과 정치품질의 혁신은 새 대통령에게 달려있다. 새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새 대통령이 한 약속을 국민이 명확히 기억하고
지난 2018년 12월 24일 국토교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 보도자료에는 BMW가 결함은폐·축소, 늑장 리콜을 하였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즉, 국토교통부의 화재 결함은폐·축소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에 따르면, BMW는 2015년 10월에 이미 EGR 쿨러 누수와 균열문제 해결을 위한 TF를 구성한 정황이 포착되었다고 밝혔다.즉, BMW는 2018년 7월 20일에야 EGR 결함과 화재 간 상관관계를 인지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이미 2015년 10월에 BMW 독일 본사에서는 EGR 쿨러 균열문제 해결을
다음 달 10일 당선인은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이때 대통령은 헌법 제69조에 따라 국민 앞에 선서하게 된다. 즉,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는 다짐문을 낭독한다.먼저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드린다. 선거운동을 위해 바빴던 시간보다 당선 후에 오히려 잠이 안 온다는 당선인의 한마디에 대통령직의 무게감이 느껴진다. 정말 대한민국 대통령은 힘든 자리이다. 자원
중고차거래 불안에 대한 소비자 호소가 수십 년간 계속되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의 꾸준한 노력으로 피해 빈도가 줄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중고차거래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는 매우 낮고 피해는 반복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문제 발생 원인에 대한 중고차판매업자와 행정당국의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자동차 관리법에 따르면 중고차매매업의 등록기준은 4가지가 있다. 즉, 연 면적 660제곱 미터 이상 전시시설 보유, 차량이 보이지 않거나 Show Window가 있는 전시시설 구조 설치, 전시시설에 붙어있거